안녕하세요 홍쏨입니다.
저는 1일 2잔 커피를 꼭 마시는 편입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캡슐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날씨 좋은 요즘.
랜만에 먼 곳에서 지인들이 놀러 와서 같이 방문한 곳인데,
사회적 거리두기에 최적화된 천안에 가볼만한 커피숍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커피맛도 좋습니다.
# 1
풍세 커피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에는
주변에 모내기를 하시는 어르신들도 계시고
논과 밭이 있는 전형적인 시골이라 이런 곳에도 커피숍이 있나 싶었습니다.
구불구불 시골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자연과 하나가 된 한옥집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 2
내부 인테리어
저는 한옥의 서까래를 좋아합니다.
이곳은 한옥의 외관을 그대로 살리고 내부를
리모델링한 뒤 아기자기하고 앤티크 한 소품들로 인테리어를 해놓았는데
고급스러움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하루하루 바쁜 일상 속에서
삭막한 시멘트 바닥과 높은 건물들을 보며 지내는데
이곳에 오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휴식을 즐겼습니다.
# 3
커피 맛집.
직접 매장에서 빵과 케이크를 구워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먹어볼까 고민하던 중 가장 인기 있는 당근케이크와 브라우니를 주문해 보았는데요.
당근케이크의 크림은 딱딱하지 않고 크리미 하며 부드럽습니다.
케이크에 시나몬 향이 좀 강합니다.
(전날 스벅 표 당근케이크를 먹었었는데, 이곳의 당근케이크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브라우니는 꾸덕하며 생초콜릿 같은 쫀득한 식감이 느껴집니다. 매우 (× 100) 달았습니다.
가끔 기분 전환하거나 당이 당길 때 한입만으로도 바로 충전이 가능할 맛입니다.
아메리카노와의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이곳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없고 구수하며 바디감이 묵직합니다.
주문하실 때는 미리 문의하여 개인 취향에 맞춰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모든 용기는 일회용으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 4
사진 찍기 좋은 곳. 위치
커피숍 앞마당입니다.
코로나로 다들 민감한 시기인데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풍경을 보며 커피도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도 잘 나와서 만족합니다^^;
6월에 들어서니 햇빛이 쨍쨍하고 무더운 느낌입니다.
여러분들도 자연 그늘막 아래서
시원한 차와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떠신가요?
*업체로부터 금품이나 물품을 제공받지 않고 직접 다녀와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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