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병] 카지노 칩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항상 가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카지노입니다.

카지노를 운영하지 않는 나라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나라에는 외국인에게 개방하는 카지노가 있습니다.

카지노에 가는 이유는 하나인데, 바로 카지노 칩을 모으기 위해서입니다.

카지노에 가면 해당 카지노에서 최고 적은 액수의 칩을 가져옵니다.

(큰 액수의 칩은 수집하기보다 게임에 배팅합니다.)

첫 번째 칩은 호주의 카지노 칩입니다.

케언즈 Reef 카지노, 타운즈빌 호텔 카지노, 브리즈번 트레져리 카지노의 칩입니다.

굉장히 깔끔하고 디자인이 단조롭습니다.

다음은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칩입니다.

라스베이거스는 관광과 도박의 도시답게 모든 호텔에 카지노가 있습니다.

위 좌측부터 플래닛 할리우드 리조트, 베네시안 호텔, 웨스트게이트 호텔이고

아래 좌측부터 코스모폴리탄, 벨라지오, MGM호텔입니다.

옛날 느낌의 디자인에 색감도 화려한 느낌입니다.

마카오의 카지노 칩입니다.

마카오에서는 2군데 카지노 호텔에 갔었는데 한 곳에서는 칩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옥색의 칩으로 다른 나라 카지노 칩들과는 다르게 매끈한 느낌의 칩입니다.

필리핀 카지노 칩입니다.

모 연예인이 자주 갔었다는 세부의 워터프런트 호텔 카지노 칩입니다.

최소 배팅액이 작아서 부담 없이 게임을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돈을 따진 못했습니다.ㅜㅜ

정선에 있는 강원랜드 카지노 칩입니다.

강원랜드는 3번 정도 가봤던 것 같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게임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룰렛을 하겠다고 칩을 환전하고 1,000원짜리 칩 하나 남기고 전부 배팅을 했었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다 잃었습니다.;

디자인은 이제껏 보았던 칩들 중에 최고입니다. 다만 금액단위가 큰 것이 좀 아쉽네요

마지막은 지인에게 선물 받은 칩입니다.

베트남의 그랜드 호트람 스트립 호텔의 카지노 칩입니다.

골프 마커로 쓰면 눈에 확 띌 것 같은 주황색입니다. 디자인도 단순하네요

이젠 하다 하다 카지노 칩도 수집을 한다니...

진짜 이 정도면 병인 것 같습니다.

결론 ; 과도한 도박은 정신건강 및 지갑에 해롭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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