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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여행/ 군산여행 / 군산여행코스/ 맛집추천 / 군산대표명소추천 (1)

by 빵범 2020.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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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빵범입니다.

 

 

 

 날씨가 화창한 일요일 아침,

이런 날씨에는 집에만 있을 수 없다 생각하여

목적지도 정해놓지 않고 자동차를 타고 집을 나왔습니다.

 

 대천, 태안, 군산 중에 아무 곳이나 가볼까 하고 고민하다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군산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당일치기 군산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 1

이성당

 

 

 

 

 

 

 

 

 

 

 

 군산 도착 12:30분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빵집입니다.

매우 유명하기에 전국에 체인점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성당인데요,

 

 

 

 

 

 이성당은 1945년부터 현재까지 75살 된 군산의 대표적 빵집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줄이 엄청 깁니다.

 

 저는 빵을 좋아해서 대전의 성심당, 천안의 뚜쥬르, 광주의 궁전제과 등

지역을 대표하는 빵집을 많이 다녀왔는데 이성당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성당에서는 단팥빵과 야채빵이 가장 유명한데

본점에서만 단판 빵과 야채빵이 있기 때문에 본점 앞에만 줄이 어마어마합니다.

 

 이성당 카페를 이용하거나 다른 빵을 사려고 한다면, 줄을 서지 않고 

신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욕심을 부리려면 더 부릴 수는 있겠지만..

군산에서 먹어 봐야 할 것들이 많기에 욕심부리지 않고

팥, 야채 각각 3개씩 구매해 보았습니다.

 

 

 

 

 

 

 

 

시식평

 

 

 

 

 

 

 * 단팥빵 1개(1500원) : 얇고 촉촉한 빵 안에 앙금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이거 너무 팥이 많아 부담스러운데?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먹어보면 앙금이 너무 달지 않고 적당히 달아 먹기에 부담이 없었고

거친 팥과 고운 팥앙금이 조화롭게 섞여있어 앙금의 식감이 좀 있는 편입니다.

 

 우유와 함께 먹음 너무 맛있을 것 같습니다.

 

 

 

 

 

 

 

* 야채빵 1개(1800원) :  살짝 볼록한 형태이고 빵 위에 맨들하게 발려있습니다.

단팥빵보다는 살짝 두껍고, 빵이 부드럽습니다. 속 안에는 양배추, 양파, 당근이 가늘게

채 썰어져 있는데 먹다 보면 살짝 칼칼 매운맛이 납니다. 매운맛은 후추 맛과 비슷한 거 같습니다.

 

 어릴 적 먹었던 야채 크로켓 속 느낌도 나는데..

먹다 보니 고기의 맛도 아주 살짝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기는 정말 곱게 갈아서 같이 버무린 느낌이었습니다.

 

 두 개 다 따뜻할 때 먹어봐서 그런지 맛있었고. 다음에 가도 또 사 먹을 것 같은 맛이었지만,

다시 줄을 서야 한다면, 그냥 PASS 하겠습니다.

 

 

 

 

 

 


# 2

다다원

 

 

 

 

 

 

 

점심 13:20분

 

 군산에는 왜 짬뽕이 유명한 것일까요?

군산에는 중국집이 엄청 많은데요,

 

 저 역시도 짬뽕 마니아이기 때문에 전국 5대 짬뽕 복성루를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복성루는 일요일 휴무... 였고 결국 방문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다는 지린성으로 가려고 마음먹고 찾아가 보았는데요,

역시 줄이 너무 길어서 방문 실패했습니다..;;;

(17개월 아이와 줄 서서 기다리는 건 무리였습니다)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결정한 곳은 생활의 달인 맛집 다다원입니다.

중화 비빔밥이 맛있다고 하여 찾아간 곳이었는데요

 

 

 

 

 

 

 아파트 단지 밑 상가에 있었고, 웨이팅은 없어서 

기다림 없이 바로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지는 않은 작은 가게였습니다.

 

 

 

 

 

 

 이곳에서 주력 메뉴 

중화 비빔밥, 짜장면, 해물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시식평

 

 

 

* 짜장면 : 맛은 일반 짜장면... 평범한 짜장면이었습니다.

면은 거친 면 없이 매끈하며 쫄깃함보다 부드러운 편이고,

양은 많지는 않아서 성인 남자는 곱빼기를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굳이 군산까지 와서 먹을 짜장면은 아니었습니다

 

 

* 해물짬뽕 : 칼칼하고 시원한 짬뽕의 맛...

이역시도 동네에서 시키는 짬뽕 맛과는 다를 것이 없어서.. 맛없지는 않았지만 실망스러웠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올려둔 시식평과 리뷰에는 중화 볶음면을 시키라 했는데 그 말을 들을걸 그랬나 봅니다..)

 

 

* 중화 비빔밥 : 간이 좀 센 편입니다. 불향이 강하게 나고 매콤 칼칼한데 끝 맛은 살짝 맵달 느낌입니다.

해물볶음에 비벼먹는 비빔밥인데 맛있었습니다.

굳이 비슷한 맛을 찾자면 예전 백종원의 해물떡찜..?

먹고 나중에 조금 졸여놓은 양념과 비슷했습니다. 불향이 나서 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같이 나오는 계란국은 육수가 색은 별로였지만 먹어보니 구수하고 나름 깊은 육수 맛이 나서

볶음밥과 잘 어울립니다.

 

 

 

짜장면, 해물짬뽕... 그다지

중화 비빔밥.. GOOD

 

 

 참고사항 : 아기의자가 없음.

                   계란은 밥류에만 제공되므로 개당 500원 추가하면 됨.

                   전체적으로 양이 많지는 않은 편.

 

 

 

 

 

 

 


# 3

군산 철길마을

 

 

 

 

 

 

 

 

 

볼거리 구경 14:00

 

 

 

 

 

 

 지인이 작년에 철길마을에 방문했을 때에는 

볼거리 많고 예쁘긴 한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얘기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조금 한산한 느낌였습니다.

 

 문을 닫은 점포도 여러 군대 있었고,

교복 대여점에도 대여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노란 집이 중심이 되고 좌 우로 철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점포의 대부분은 교복 대여점, 사진관, 불량식품판매, 게임, 액세서리 점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호객행위도^^ 꽤 있었습니다. 

 

 추억의 물건들도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요,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팽이 돌리기를 사고 싶었지만... 간신히 참았습니다.)

 

 

 

 

 

 

 

중독성 갑인 짱 깸 뽀 게임도 해보고

돈도 잃어보며 오랜만에 옛 추억을 회상해본 시간이었습니다. 

 

 

 

 당일치기  3시간이 이렇게 지나갑니다.

 

 

 

☞ 다음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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