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길성이백숙본점 / 오송 백숙맛집 / 가원백숙 / 조치원 맛집

안녕하세요 빵범입니다.

 

 

 

 몇 주 뒤 해외출장이 급작스럽게 잡혀버리는 바람에

추석에는 부모님을 뵙지 못할 것 같아.

코로나를 뚫고 가족들과 함께 고향에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뵙고 돌아오던 길에 와이프가 몇 년 전 먹었던 누룽지백숙이 먹고 싶다고

하여 가원 백숙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 맛이 변함없이 일품이라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 길성이 백숙 -> 가원 백숙으로 상호명 변경+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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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00

전화 :  043-232-0550

 

 

https://gawonbaeksuk.modoo.at/

[청주백숙 가원백숙 -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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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내부 구경하기.

 

 

 

 

 리모델링 후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옛 느낌이 물씬 풍기고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 포인트가 되어 멋스러움을 더 했습니다.

 

 

 식탁도 널찍하게 배치가 되어있고,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수용 가능한 곳입니다.

 

 

 

 

 

 저희는 아이가 잠이 드는 바람에 

좌식식탁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곳은 아기의자도 준비되어있고, 방도 있기 때문에

아이 동반 모임이나 단체 , 가족, 소모임으로 방문하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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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누룽지백숙 주문하기.

 

 

 

 

 

 

오리보다는 닭을

더 사랑하는 저희 가족은

 

방문한 날은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라

해물파전이 먹고 싶어 주문하려고 했으나 안되어 아쉬웠답니다.

 

(한정 판매인 듯...)

 

 

 

 

 

 

 닭백숙은 2~3인분 기준으로 43,000원입니다.

 

동치미, 무김치, 갓김치, 배추 겉절이, 고추와 마늘 쌈장 정도가 밑반찬으로 나옵니다.

 

 동치미는 너무 새콤하지 않고 달짝지근한 맛으로 계속 드링킹을 하게 되는 맛이었고,

누룽지죽을 먹으면서 배가 부른 느낌을 받을 때마다

한 사발씩 마시며 위장을 꾹꾹 눌러서 먹었을 정도로 맛있는 맛입니다.

(저는 조금만  더 새콤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갓김치와 무김치도 적당히 숙성되어 감칠맛이 많이 나서

백숙과 먹기에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배추 겉절이는 소금, 마늘, 부추, 들기름, 고춧가루, 깨 정도만 들어간 것 같은데

심심하고 건강한 맛.  그 들기름의 향이 좋았습니다.

 

 

 

 

 

 

 

 가장 궁금해하실 백숙 맛은

 

닭이 간이 되어있어 소금을 안 찍어 먹어도 될 정도..?

부드러운 식감의 살과 바로바로 뼈가 분리가 됩니다.

 

그리고 쫀득한.. 아니 쩐득쩐득한 식감의 누룽지, 밥이 조화를 잘 이루며

그사이에 녹두와  대추, 인삼, 밤이 들어있어 정말 건강한 맛입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죽은 간이 안되어 있어서 소금 간해서 섞어 드시면 됩니다.

 

 

 

 

 

 더덕구이는 고추장 양념과 잘 어울리고

잘 지져서 나와서 식감도 좋고 맛있었습니다.

 

 더덕의 향이 좀 약하게 나서 와이프는 아쉽다고 했는데

이건 취향 차이 일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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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보신으로는 정말 최고인 것 같고,

멀리서 와서 먹어도 될 정도 맛집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지인들과 꼭 같이 방문해 맛 보여 줘야 될 것 같네요.

 

 

* 양이 적은 것 같아도 생각보다 양 많아 닭 반마리와 큰 누룽지 뚝배기를

고스란히 포장해 집에 와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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