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빵범입니다.
며칠 전,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제 차를 누군가가 살짝 긁어놓았는데요
다행히도 먼저 연락이 와서 보험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우디 천안 센터에 사고 접수하고 대차를 받게 되었는데요
렌터카 업체에는 2개의 차만 남아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한 대는 K7이었고, 한 대는 벤츠 E클래스였죠
두둥!
망설임 없이 벤츠 E클래스를 골랐습니다.
촌놈이라서 벤츠를 운전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이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우디 퇴원(?) 하기 전까지 마음껏 벤츠를 운전해봐야겠다 싶어서 열심히 타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처음 타본 벤츠의 시승 후기를 한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벤츠 E 220d 후기
벤츠 E클래스는 세부적으로 다양한 버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익스클루시브와 아방가르드 모델로 나뉘는데요
익스클루시브는 본넷 위에 벤츠 로고 엠블럼이 자리 잡고 있고
아방가르드 모델은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에 벤츠 엠블럼이 박혀있습니다.
디자인으로 보았을 때는 아방가르드가 조금 더 젊은 감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익스클루시브는 보면 볼수록 멋진 것 같습니다. (제가 나이 먹어 가는 거겠죠..)
제가 대차 받은 차량은 E220d 익스클루시브 차량이었는데요
실내가 단순하면서도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리얼 우드 소재에 엄청 큰 디스플레이가 특히 눈에 띄었고
아날로그시계가 있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버튼들만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것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익숙지 않은 기어와 스티어링 휠에 있는 터치 컨트롤 버튼은
사용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았고,
기어봉이 없다 보니 오른손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 어색했습니다.
게다가 디젤엔진의 소리가 아우디 보다 더 크게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 점이 조금 아쉽네요
그밖에 장점으로는 엄청 정숙한 주행감과 아우디에는 없는 엠비언트 라이트였는데요
밤에 주행할 때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차를 구매할 때 벤츠를 살 것인가 '라고 묻는다면..
'네!'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물론 돈이 없어서 못 삽니다.)
단점도 많고 아쉬운 점도 있지만, 벤츠의 아우라는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 벤츠 타려면 돈 많이 벌어야겠네요..;;
https://bbangbum.tistory.com/103
https://bbangbum.tistory.com/49
https://bbangbum.tistory.com/53
'이야기 >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은 호국보훈의 달 / 6월 6일은 현충일 / 태극기 게양 하는 방법 (0) | 2020.06.06 |
---|---|
주소 일괄 변경 신청 하는 방법 / KT무빙,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 (0) | 2020.05.24 |
금붕어 테스트 / 브라우저 별 성능 테스트 (재미) (0) | 2020.05.18 |
아우디 센터 방문 후기 / 고진 모터스 천안 서비스센터 (0) | 2020.05.05 |
긴급재난 지원금 사용 안내 / 지원금 신청 방법 (0) | 2020.05.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