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빵범입니다.
저는 중국요리 중에 짬뽕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전국 각지 짬뽕 맛집을 찾으러 다니면서 먹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수원 영통 팔선생에 가게 되어 짬뽕을 먹어보고 왔습니다.
# 1
위치
팔선생은 영통역 주변 중심상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맞은편에 전용 주차장도 있어서 편리하고
영통역 근처라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
요리
저는 4개의 요리를 주문했습니다.
처음 나온 요리는 '푸퀘샤추우'입니다.
홍콩식 소스를 얹은 새우튀김요리인데 매우 맛있습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양이 좀 적습니다.
두 번째 요리는 '꿔바로우'입니다.
'꿔바로우'는 북경식 탕수육인데 제가 매우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첫 번째 메뉴에 감동받고 기대를 하고 먹었는데.... 맛이 별로였습니다.
튀김은 잘 튀겼으나 속에 들은 돼지고기가 영 시원치 않은 느낌이었는데요
그래도 그럭저럭 적당히 잘 먹고 넘어갔습니다.
세 번째 요리는 '라즈지'입니다.
'라즈지'는 사천고추로 볶은 닭요리인데요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습니다.
마라의 맛이 혀를 얼얼하게 만드는데 계속 먹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마성의 맛이었는데요
생긴 것만 봤을 때 별로일 거라 생각했지만 괜찮았고
적당히 볶았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요리가 좀 딱딱했습니다.)
네 번째 요리는 '위샹체즈'입니다.
'위샹체즈'는 두반장에 볶은 가지 요리인데요
중국식당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요리가 바로 가지 요리입니다.
한국의 가지 요리는 맛이 없는데 중국의 가지 요리는 진짜 맛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가지 요리를 시켜보았는데요
기대가 커서였을까요, 맛이 없진 않았지만 엄청 맛있지도 않았습니다.
# 3
식사
식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짬뽕을 먹어야 하니까요..
처음 보는 비주얼입니다. 엄청 맑은 국물을 가진 짬뽕인데요,
맛은.... 제가 먹어본 짬뽕 중에 Worst 3 안에 들어갑니다.
굳이 맛 표현을 하자면,
국물은 고춧가루 맛이 많이 났고 해산물의 비린맛이 조금 났습니다.
면에 간이 베이지 않아 겉돌고 야채와 해산물이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다시는 안 먹겠다.'입니다.
팔선생 요리 및 식사의 점수는 별 한 개를 주고 싶습니다.
★☆☆☆☆
영통 팔선생에 갈 일이 있으시다면 짬뽕 말고 요리를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솔직히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다른 음식점도 이 정도 맛은 낼 것 같네요,
한국인들이 아는 짜장면, 짬뽕 등은 다른 중국 요릿집이 나을 것 같습니다.
내 돈 주고 사 먹고 맛없으면 짜증 나는 데,
이곳이 딱 그런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이 더럽게 없어서 열 받아 적는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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