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빵범입니다.
여러분들은 하루에 커피를 몇 잔씩 마시나요?
저는 회사에서 2잔, 퇴근 후 집에서 1~2잔은 꼭 커피를 마시는 것 같습니다.
밖에서 마실 때는 스타벅스를 주로 방문하고, 집에서 마실 때는 커피빈 스틱 커피를 마시곤 합니다.
이번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어서 집에서만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커피머신을 장만하기로 하였습니다.
# 1
어떤 브랜드의 머신을 선택할 것인가
커피머신 브랜드는 너무나 다양합니다.
일리, 네스프레소,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등이 있으며 심지어 샤오미에서도 커피머신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브랜드 중 어떤 회사의 머신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답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사야 한다.
왜냐면 호환이 많이 되기 때문입니다.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는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이며
대부분의 커피 브랜드에서 네스프레소용 캡슐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캡슐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피 브랜드끼리 경쟁을 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커피 캡슐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캡슐 커피 머신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무조건 네스프레소가 답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2
어떤 모델의 머신을 선택할 것인가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은 여러 가지 종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리지널을 선택할지, 버츄오를 선택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위에 언급한 것처럼 여러 캡슐 커피의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오리지널을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버츄오 머신은 최신 기기이고, 회전 추출방식을 통해서 풍부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홍보를 하고 있지만
버츄오 캡슐이 기존의 오리지널보다 비싸고 아직 상품 라인업이 다양하지 않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커피를 호환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네요
저는 오리지널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오리지널 중에 어떤 모델을 선택할 것인가..
오리지널에는 에센자 미니, 이니시아, 픽시, 시티즈 등이 있으며,
우유 거품을 낼 수 있는 에어로 치노를 함께 판매하기도 합니다.
저는 라떼를 즐기지 않기 때문에 에어로치노가 들어있는 모델은 제외하였고
픽시와 시티즈 둘 중에 고민을 하다가 결국 시티즈를 선택하였습니다.
(시티즈가 약간 상위 모델인 것 같아서 선택하였습니다)
# 3
국내? 직구? 어떤 방식으로 구매할 것인가
브랜드를 정했고 모델을 골랐으니 구매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오프라인에서도 그렇고 온라인에서도 제가 원하는 시티즈 화이트 모델이 없습니다..
판매하는 곳이 있어도 엄청 비싸게 판매하네요...;;
결국 저의 선택은 해외직구입니다.
열심히 찾아본 결과,
D113, C112 등의 모델번호는 국내 정식 판매하는 모델명이고 EN167은 해외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기능상의 차이는 없다고 하니 안심하고 EN167 모델을 직구해봅니다.
(해외 직구를 하기 위해서는 개인통관 고유부호가 필요합니다.)
직구로 구매하니 배송기간이 일주일 이상 걸리네요..ㅠㅠ 하지만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싸게 산 것으로 만족하며 쿨하게 결재를 했습니다.
이렇게 또 돈을 쓰게 되었네요.
빨리 받아서 사용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네스프레소 시티즈 사용후기는 제품을 받아서 사용해보고 따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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