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단말기 해킹 / 전 국민 금융정보 털렸나 / 신용카드 재발급

안녕하세요 빵범입니다.

 

 

 

 며칠 전, 회사 후배가 신용카드 해킹을 당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본인 명의의 삼성카드가 해외에서 여러 번 결재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삼성카드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해킹이 의심되니 해외 결재 건은 전부 취소 처리를 하겠으며,

해결방법을 가이드해주겠다고 했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삼성카드가 좋긴 하구나', '빨리 조치하는 구나' 하고 듣고만 있었습니다.

 

 왜 해킹이 되었을까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그 후배가 작년에 미국 여행 가서 삼성카드를 썼다고 했고

그때 카드가 복사되지 않았을까 추정하였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 또 다른 후배에게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똑같이 신용카드 문제였는데요,

 

 평범하지 않은 일들이 계속되면 수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던 중 뉴스를 보았습니다.

 

 

 

ATM·가맹점 포스 단말기 해킹 통해 카드 정보·계좌·주민번호까지 털렸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현금 자동입출금기(ATM)와 포스단말기, 멤버십 가맹점 해킹을 통해

1.5TB 분량의 신용·체크카드 각종 정보와 계좌번호, 주민번호, 전화번호 등

금융·개인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건데요

 기존 킬로바이트(KB) 수준과 비교하면 사상 최대 규모의 정보 유출 사건입니다.

 

 

 

 

그러나 수사·금융 당국은 관련 조사를 둘러싸고 서로 ‘핑퐁 게임’만 되풀이하며

3개월째 소비자 피해 예방에 신경을 쓰지 않는 눈치입니다.

 

 경찰은 금융감독원이 수사 협조를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금감원은 경찰이 민감한 자료를 통째로 떠넘기려 한다고 반발하는 것인데요

 

어디서든 내 탓, 네 탓 하며 싸우는 건 똑같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애꿎은 소비자들만 피해가 늘고 있는데요,

현재 얼마나 유출되었는지 파악도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ㅠ

 

 1.5TB는 신용카드 정보 기준으로 약 412억 건이 들어가는 용량이며,

1.5TB 안에 전 국민의 금융·개인 정보가 총망라돼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인즉슨, 제 카드 정보도 해킹을 당했을 수 있다는 이야기죠..;;

그럼 금융감독원과 경찰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금융 보안원에 카드사 관계자들을 불러 놓고 협조를 구했지만

양이 너무 많은 데다 업무 범위도 아니고 금전적 피해 신고도 없어서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협조도 안되고 업무 핑퐁만 치고 있으니 빨리 해결이 될 것 같지 않은 느낌입니다.

 

 이미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은 카드 재발급을 받고 사용한다고 하는데

미리 재발급받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저도 사용하는 카드들 전부 정리하고 재발급받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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