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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생각들

경비 아저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 경비원 폭행 주민 처벌

by 빵범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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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빵범입니다.

 

 

 

 때린 만큼 돈으로 보상한다는 맷값 폭행, 땅콩 때문에 여객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땅콩 회항 등

갑질에 대한 사례는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사회적 이슈가 되곤 하는데요

 

 우리나라와 같이 갑질이 만연한 사회도 없을 겁니다.

 

 

 

이번엔 아파트 경비 아저씨 폭행 및 협박으로 자살에 이르게 한 사건이 뉴스에 나왔습니다.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의 경비아저씨가 주차문제로 인해

4월 말부터 20일 정도 말로 설명할 수 없이 힘든 폭언으로 인해 자살을 했다는 이야기였는데요

 

 해당 경비 아저씨는 정말 좋으신 분이셨다고 합니다.

입주민들에게 매번 잘하고 입주민들을 위해 희생하는 성실한 분이었다고 하네요.

 

 

 

 문제는 주차 때문에 생기게 되었는데요

해당 아파트는 주차장이 매우 협소하여 이중주차를 할 수밖에 없는 곳이라

이중 주차된 차를 밀어주는 업무도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해자가 이중주차 관련하여 자기차를 밀었다고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을 하고 근무시간마다 와서 때리고 욕하고 그랬다고 하네요..;;

 

 

 

 

 분노를 참지 못한 경비 아저씨는 5월 4일 새벽에 아파트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다

입주민분들에게  제지를 당했고, 사연을 들은 주민들이 병원에 입원시켜줬다고 합니다.

게다가 주민들은 경비 아저씨를 위해 주민회의도 진행했었다고 하네요

경비아저씨가 입주민들에게 얼마나 잘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결국 계속 협박을 당하다가 5월 10일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경비아저씨는 입주민들에게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너무 억울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겼다고 하는데요

 

 아직도 가해자는 반성 없이 쌍방 폭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사를 하면 다 나오겠지만, 갑질에 협박을 한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머슴한테 맞아서?

 

 

 이 뉴스를 보면서 정말 화가 많이 났는데요

이런 마음 아픈 뉴스는 더 이상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가해자에게 엄벌하여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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